4월의 어느 평일에 테딘 워터파크에 아이 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워터파크 이용 및 리조트(골드룸)에서 1박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테마룸을 예약해보려 했으나 평일임에도 마감되었습니다.
워터파크는 실내시설들 위주로만 이용가능하며 (날이 아직 추움), 실내 파도풀과 연계된 유수풀은 외부와 연결이 되어있으며 물에 담그고 있으면 그다지 춥지 않습니다.
외부에 테마 온천탕이 3군데 있습니다.
추가요금없이 즐길수있는 실내 시설을 크게 보면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실내어드벤쳐풀, 어린아이들이 놀만한 물놀이터
2. 바데풀, 다같이 즐길수 있는 풀
3. 비치풀, 다같이 즐길수 있는 파도/유수풀
4. 어트랙션3종 (웨이브, 블랙홀, 화이트홀 슬라이드)
어트랙션 3종 모두 키120cm이상 이용가능하며 구명조끼는 필요없습니다. 이중 화이트홀은 운영되지 않았고,
나머지 2개중 웨이브 슬라이드는 낙차가 커서 꽤나 스릴감이 있습니다.
파도풀 및 유수풀은 구명조끼 필수이며 개당 5000원에 대여가능합니다. 집에 있으신분들은 가져가세요.
평일이라 그런지 대기시간 없이 즐길수있어서 좋았습니다만 커다란 튜브를 매번 들고 꼭대기까지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바닥에 오돌톨하게 코팅을 해놨는데 파도풀 같은곳에서 피부에 긁히게 되면 상처가 생길정도 입니다.
물온도는 따뜻하지도 춥지도 않은 미지근한? 정도여서 물속에 있으면 춥지는 않으나 실내공기가 따뜻하지는 않습니다.
실내 및 실외에 온탕이 비치되어 있어 체온유지에 도움은 되나 실내온탕은 비좁은 느낌입니다.
온천수라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비치체어는 유료이며 추가요금(2만원)을 지불해야합니다. 별도로 앉아서 쉴만한곳은 보이지 않습니다.
닥터피쉬 체험하는곳도 있고 15분?에 5000입니다.
5시반에 워터파크가 종료되는데 실내사우나는 그 이전부터 영업마감 준비로 탕청소 물빼기를 시작합니다.
사우나 시설은 괜찮습니다. 온탕 3개 냉탕 2개있습니다. 헤어 바디겸용 샴푸가 및 치약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탈수기는 비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6시즈음 나왔는데 주변에 딱히 할건 없습니다.
1층에 BBQ도 있고 식당도 있고 주변에 방으로 배달해주는곳도 제법 있습니다.
GS25도 있고 밤12시까지 영업합니다.
주차장에서 숙소까지 왔다갔다 하는 동선이 불편합니다. 매번 1층에서 이동하여 엘베를 갈아타야합니다.
골드룸은 방2개이고 한개는 침대방인데 매트리스가 편하지는 않습니다.
화장실에는 욕조는 없으며, 비누 화장지 수건만 비치되어 있으니 나머지는 준비해가는게 좋습니다.
방마다 FREE WIFI AP가 비치되어 있으나 커버리지가 좋지는 않습니다.
지하 1층에 노래방이 있고 4인기준 방이 1시간에 2만원입니다.
리조트 가까이에 독립기념관이 있습니다.
시간되면 방문하는것도 좋습니다. 어렸을때 방문했던 기억보다 많이 바꾸어서 새로왔습니다.
Useful Ti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