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기어s 를 구입하여 사용중입니다.
구매 동기
전화와 문자가 단독으로 사용 가능
블루투스와 GPS 탑재
그동안 출시되었던 스마트 워치들 중에서 전화와 문자가 가능하고 블루투스 및 GPS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과
SKT의 공유요금제(월 1만원)를 사용하면 3G Data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자전거 타고 출퇴근시에
주행시간 기록 및 위치 트랙킹, 주행중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 하여 3G 로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 및 통화가 가능하겠다 싶어 구매하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몇가지 제약사항들이 불편하지만 원래의 구매동기는 만족시켜 주는 편이다.
제약사항
반쪽자리 단독 전화 및 문자 기능
공유요금제 사용하려면 모회선 필요
(기어s를 Manage해주는)갤럭시 폰 필요
3G 데이터 무제한의 이점을 활용하려면 SKT 모회선이 있어야 하고, 기어s의 모든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기어s 제어를 지원하는 갤럭시 폰이 필요하다. 전화와 문자 기능은 단독으로 되지만 연락처를 기어s에서 단독으로 입력이 불가하고, 문자는 전달기능이 없고 삭제가 불편하다. 웹검색을 해보면 갤럭시와 동기화 없이 활성화 시키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하나 모든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갤럭시 폰과의 동기화가 꼭 필요하다. 하다못해 3g data를 이용해 Milk 뮤직앱으로 무제한 음악 감상을 하려고 해도 갤럭시 폰과 연동하여 앱을 설치 및 활성화 시켜줘야 한다. 기타 다른 앱(NIke등)들도 마찬가지이다. 기어s에 따로 뮤직 플레이어도 탑재되어 있으나 음악 파일을 전송하려면 이 역시 폰으로 동기화 후 전송해야 한다.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있으니 이를 이용하여 전송하게 해주면 좋으나 되지 않는다. 공유요금제로 사용시 자동착신 전환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이 또한 기어s의 단독 전화 및 문자 사용에 제약이 된다.
배터리
라이트 유저로서 현재까지 크게 불만은 없다. 모바일 네트워크 항상 연결로 사용하고 있으며 만보계 역시 동작시켜 사용중이다. 전화통화 길게 사용안하고 음악 스트리밍 사용 안하면 하루는 버틴다. 충전 도크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휴대용 배터리 역할도 하나 크게 도움은 안된다. 배터리가 60%정도 남았을 때 충전 도크 장착하고 자고 일어나도 기어s의 배터리 표시량이 100%가 되지 않는다. 절전 모드를 지원하며 활성화시에 화면모드 흑백 전환 및 3g 데이터 및 각종 센서가 차단된다.
만보계
기어s에는 여러 센서들이 내장되어 있는데 만보계가 가장 만족스럽다. 설정한 시간내에 움직임이 없으면 알려주는 기능이 있는데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시켜 주고 내가 하루에 얼마만큼 걷는지 확인도 되어 좋다.
심박계
심박계는 시계를 돌려서 시계 화면이 손목위에 오도록 하여 착용해야 하고 부정확할 때가 많아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GPS
여러 앱에서 GPS를 사용하겠지만 Nike running 앱 사용시 속도 및 주행(러닝) 구간의 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해줘서 잘 활용중이다. 날씨 위젯에서도 이를 활용하여 현재 위치에 기반한 날씨 정보를 표시해주나 실내에서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 모바일 폰의 경우 Wifi를 켜지 않아도 모바일 네트워크 및 GPS 정보를 이용해서 대충이라도 위치를 잡는데 기어s에는 실내에서는 GPS 신호가 약하다며 날씨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 기지국 정보를 이용해서라도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블루투스
기어s 에 스피커,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스피커폰으로 사용가능하나 주변에 피해를 줌으로 블루투스 헤드셋(Sony SBH80)을 사용중이다. 통화 및 음악 감상하는데 호환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앱스토어
기어s의 OS는 타이젠이다. 아직 기어s 를 위한 앱들이 많지는 않다.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안드로드 쪽에는 얼마나 많이 앱들이 지원되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앱스토어에서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를 설치해보았는데 모바일용 브라우저로 인식이 되지 않는지 폰에서는 모바일 페이지로 들어가지는 페이지가 풀브라우징이 되기도 한다. 네비게이션(김기사)도 무료로 이용가능하나 3G이기 때문에 느린것은 감안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