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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장기주차(15일) 후기

인천공항에 15일 정도 프리우스를 장기주차해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프리우스는 기본적으로 항상 배터리 충전량을 어느 정도이상 유지하도록 되어 있어 배터리가 2칸이 되면 강제 충전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배터리의 수명도 늘릴수가 있는건데요.

겨울철이고 장기주차이다 보니 배터리가 방전되면 어쩌나 고민이 있었습니다.

도요타 긴급 출동의 무상서비스 기한도 만료되었고, 보험회사 긴출서비스 이용시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충전 방법은 잘 모르는 기사님들이 있다는 글도 보고 무엇보다 배터리 수명이 걱정되었습니다.

귀국할때 추운 외부 주차장에서 보험회사 긴급 출동 처리하는것도 피곤 한 일이고요.

그래서 생각한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난 뒤 프리우스 정비모드를 이용해 강제 충전을 어느정도 해놓고 가자는 것이었는데 막상 출국당일 시간에 쫓겨 하지 못했습니다.

주차할때 배터리양은 4칸이었고 블랙박스는 상시모드가 아닌 주행중에만 동작시켜 놓았기에 전등이나 이런것만 확인하고 내렸습니다.

귀국날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눌렀는데!! 시동이 걸리며 배터리양이 보여지눈데 똑같이 4칸이었습니다.

괜한 걱정을 한건 아닌가 싶었네요. 3년정도 된 차량이고 기존에 배터리를 방전시켜본적은 없었습니다.

장기주차장을 빠져나갈때 135,000인 주차요금이 저공해차량 50%할인으로 67,500원이 되었을때 한번 더 기분이 좋았네요.

참고로 2016년 2월 기준으로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요금은 1일 9,000원입니다.

저공해차량으로 미리 인천공항 주차장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경우 차량등록증을 요구합니다. 미리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