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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oad/Boracay

보라카이 액티비티 후기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에 가면 호객꾼들이 아래와 같은 가격표와 함께 들이대며 흥정을 유도합니다.



물론 표기된 가격 그대로 예약하면 안되고 가격 네고 하시면 됩니다.
몇명이랑 네고하다보면 대충 여기까지는 되겠구나 싶은 가격이 나옵니다.

호핑투어같은것도 당일 예약가능하고 선 예약금 지불 요청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다른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가격네고를 많이 못하신것 같으면 숙소에서 출발지나 집합지까지 왕복 이동 비용도 포함시켜달라고 하시고 추가경비가 없을것에 대한것도 꼭 확인을 미리 받아두는게 좋습니다.

호핑투어와 루호산 Buggy Car 투어 후기입니다.

​​스노클링
당일 아침 일찍 (6시 반쯤) 화이트 비치 산책하면서 호객꾼에게 예약했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너무 긴일정은 힘들것 같아 Private 보트에 별도의 일정으로 예약했습니다.
아침 9시에 출발해서 크로커다일 섬, 포카비치, 화이트비치에서 앞바다(?) 이런 코스로 점심식사제외하고 점심때쯤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배타고 보라카이 섬 전체를 한바뀌 돌게 됩니다.
스노쿨링 장비(?), 구명조끼, 물고기미끼용 빵등 다포함이고요.

포카비치는 스노클링 포인트는 아닌데 보라카이의 다른 해변이고 화이트비치와는 또 다른 멋이 있습니다.

스노클링 포인트에 가면 물고기들이 없어보이는데 빵을 던져주면 물고기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물고기 미끼용 빵은 2봉지 가져갔는데 더 가져가는것도 좋습니다.


보통 그룹으로 함께 가는 호핑 투어는 오전에 출발해서 점심 식사 후 오후에 오는 일정인데

다른 일정으로 가고 싶으면 Small Boat로 예약해서 이런이런 일정으로 해달라고 요구하면 됩니다.


Buggy Car 투어

보라카이 루호 산 전망대 근처까지 Buggy Car를 운전해서 가서 전망대까지는 도보로 올라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루호 산 코스외에 다른 코스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Buggy Car를 운전하는 시간은 약 30분 남짓이고 나머지는 전망대 올라가서 구경하고 오는 시간입니다.

전망대 입장료(1인당 120페소, 유아 무료)를 따로 받습니다. 네고할 때 이점도 고려하는게 좋습니다.


Buggy Car 운전은 막 그렇게 스릴감있거나 재미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여러대가 줄줄이 출발하다 보니 앞에서는 도로에서 날리는 먼지와 Buggy Car에서 나오는 매연등이 호흡기를 괴롭힙니다.

산을 오르면서 잠깐 보이는 해변의 풍경 그리고 전망대 풍경이 다입니다.

그마저도 햇살이 뜨거워서 전망대에 오래 머무르기도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