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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oad/Boracay

보라카이 알고가면 좋을것들,,

보라카이 3박 5일 패키지를 다녀와서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플러스 요인
1. 바다
다시 간다면 바다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라카이에 여러해변들이 있고 특히 화이트비치는 파도가 약하고 수심이 급격히 깊어지지 않아 아이들놀기에 좋습니다.

​2. 다양한 Activities
(돈주고) 즐길거리가 꽤 많고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아침 일찍 화이트비치에만 나가도 현지 삐끼와 흥정후 그날 그날 바로 예약가능합니다.

그날그날 아침 6시반에서 7시사이에 화이트비치에 가서 호핑투어, Buggy Car등을 예약했었습니다.

​3. 다양한 식당들
한식은 물론이고 일식, 중식, 스페인요리 등 다양한 식당들이 있고 가격또한 크게 부담없으나 맛집으로 소개된 식당들은 대기줄이 깁니다.

전식포함 패키지로 와서 전부 따라다니면 맛집투어하기는 어렵습니다.

​4. 마사지
마사지사를 잘 만나야하는 그런부분이 있긴합니다만 저렴한 가격!


​​--마이너스 요인
1. 교통
비행기 4시간 -> 버스 2시간 -> 배 30분 -> 숙소이동시간

대기시간제외이고요 여행의 일부라고 여길수 있다면 문제될건 없습니다.
다만 아기 데리고 오신분들은 엄청 힘들어보이고 와이파이님한테 왜 이런곳을 선택했냐고 구박받는 모습도 봤습니다.

카띠클란 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인정되면 나아질거라고는 합니다.

패키지로 가게되면 일행대기시간도 무시못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칼리보공항에서 서로 다른 시간의 비행기로 오는 일행을 2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보라카이를 방문한다면 자유여행으로 갈것 같습니다.

​2. 인천공항, 칼리보공항
성수기라서 그랬겠지만 완전 포화상태입니다.
인천공항은 오전6시20분 비행기라서 새벽4시넘어 도착했는데 발렛파킹 서비스부터 시작해서 체크인 대기줄이 장난아녔습니다.

체크인완료하니 비행기 이륙시간 1시간전입니다. 아이가 있어 패스트 트랙 티켓을 받아서 그나마 출국심사는 빠르겠거니 했는데 패스트 트랙 대기가 길어 이륙시간 20분전인데 출국장근처도 가지 못했습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출국장이 한개만 있고 나머지는 오전 6시부터 운영하기 때문인데요. 뭔가 개선이 필요해보였습니다.

공항직원에게 하소연 하는 분들도 많았는데 다들 비행시간이 임박해있어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6시가 되서 다른 출국장의 패스트트랙을 이용해서 뛰고 또 뛰어 6시 20분에 겨우 탑승했는데 그 뒤로도 탑승 못하신분들이 많아 결국 한시간 정도 비행기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칼리보 국제(!)공항은 더 심합니다. 비좁은 공간에 이용객들은 많은데 출국장 진입줄, 티켓팅 줄, 공항세 납입줄, 이미그레이션줄이 막 뒤엉껴있는데 중국사람들은 새치기 해대고 정신없습니다.

​3. 화장실
숙소제외하고 외부로 액티비티 또는 식사 및 쇼핑을 나가거나 할때 박전대통령 처럼 화장실을 중요시하는 분이나 깔끔떠는 아이를 데리고 있는경우 화장실 위생상태라던지 물을 바가지로 떠서 부어줘야하는 경우에 멘붕이 올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