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seful Tips/Trip

배타고 제주 가보기

비욘드 트러스트 호를 타고 제주도에 가봤습니다.

선상에서 보는 일몰

인천에서 수요일 저녁 7시에 출항하여 제주도에 목요일 아침 9시에 도착, 제주도에서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출항하여 일요일 아침 9시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이용함.

객실타입은 패밀리B 4인실로 2층 침대가 2개 있고, 탁자와 소파 및 TV,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다.

- 날씨가 좋고 해가 빨리지는 동절기가 아니라면 멋진 일몰 감상이 가능하고 배안의 편의점 조차 오션뷰 맛집이 된다
- 매일 운행하는게 아니다보니 일정 맞추기가 어려울 수 있다
- 운항시 계속되는 엔진구동시의 잔진동과 파도에 따는 작은 흔들림이 계속됨, 잠자리에 예민하면 피곤할 수 있음, 가족모두 멀미는 안함.
- 특정 일부객실을 제외하고는 화장실 및 샤워실은 객실밖에 공용시설을 이용해야되는데 객실 위치에 따라 꽤 걸어야 할 수 있다. 공용 샤워실은 개별 부스로 되어 있다. 특정 일부 객실을 제외하고는 수건 및 세면도구를 챙겨와야한다. 패밀리B 타입은 수건제공안함
- TV 채널은 몇개 안된다. YTN, OCN, TVN등이 있다.
- Wifi안된다.
- LTE도 육지에 가까운곳 만 겨우 신호가 잡히는 수준, 거의 안된다고 봐야한다.
- 이마트24가 운영되는데 김밥류등 인기제품은 빨리 동난다. SSG PAY가능하다. 나름 오션뷰 편의점이다.
- 5월에 탑승했는데 식당은 한식뷔페식으로 운영했다. 조식은 8000원, 석식은 12000원. 초딩은 할인된다.
- 객실 문, 화장실 문등 모든 문이 무겁다.
- 곳곳에 앉아서 쉴곳이 많다.
- 전자렌지도 이용가능하다.
- 야외에는 흡연실도 있다.
- 편의점에 새우깡도 판다. 갈매기랑 놀 수 있다.
- 야외에 나가면 바람방향에 따라 매연을 흡입가능하다.
- 객실 침대마다 USB 충전포트가 있다.
- 객실 내 온도조절 장치가 따로 없다. 추위를 탄다면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비용은 패밀리b (4인실)에 차량 선적해서 제주행일때는 586000원, 인천행은 645000원 청구됨.
비행기 보다 비싼듯 하나 오션뷰 숙박 2박에 렌트비용 절감 생각하면 그리 비싼게 아니었네요.

친환경 선박이 빨리 도입되면 좋겠다.

침대 머리맡의 등에 USB 충전포트


패밀리B 타입 객실내 전기 콘센트 2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