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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oad/Capetown

남아프리카 희망봉(Cape of good hope)을 가다



아프리카의 최남단이라 잘못 불리는 희망봉을 갔습니다.

CAPETOWN에서 희망봉까지 차로 1시간 30여분 걸린다고 표시됩니다. 네비가 알려주는길 대신 해안가 따라서 이동하다보니 시간은 더 소요되었지만 눈이 호강하였습니다.



아이폰의 기본 지도앱을 켜고 갔는데 중간중간 공사로 인한 정체구간도 지도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점심때 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습니다.
Cape Point에 올라가려면 주차를 가깝게 해야 조금이라도 덜 걸을수 있습니다.

산악열차? (모노레일?)을 타고도 오를수있으나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자전거 타고 끌고 오르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케이프포인트에 오르면서 찍은 Dias Beach입니다.



희망봉 및 Dias Beach쪽으로도 걸을 수있는 길이 있습니다.

희망봉 쪽으로 걷기전에 허기진배를 달래기위해 식당을 찾았습니다.

유명 관광지라 맛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가격이 좀 비싸지만 맛도 주변 경관도 좋았습니다. 바다를 보며 식사할수 있는 테라스도 있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비어있었습니다.

TWO OCEANS 레스토랑



이날 처음으로 맛본 남아공 스파클링 100% 포도 주스



희망봉쪽으로 걷다보면 타조 혹은 임팔라도 볼 수 있습니다.





희망봉쪽으로 걷는길이 비교적 잘 되어있고 경치도 좋아 걸을 만합니만 왕복으로 왔다갔다하려면 꽤 걸어야하고 바람도 많이붑니다.

케이프타운과 희망봉을 오가는길에 Simons Town도 있고 와이너리 투어를 할수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체력과 시간이 된다면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